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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물량' 대만은 '고부가'중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우리나라와 대만은 수출 규모는 엇비슷하지만 내용은 사뭇 다르다.우리는 「물량」에 의존하는 반면 대만은 「고부가가치」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대만의 수출액은 지난해 1천2백51억달러와 1천1백17억달러로 처음으로 각각 1천억달러를 돌파했다. 우리나라는 물량 증가율이 24%에 달한 반면 단가(單價)상승률은 5%에 불과했다.이에 반해 대만은 물량 증가율(1~9월중 6.7%)보다 단가 상승률(13.7%)이 높았다.
한편 수출 증가율은 우리나라가 지난해 30.3%에 달해 세계15대 수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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