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횡성군안흥면소사리 덕고산 기슭에 세워진 민족사관고등학교(교장 李圭喆)가 1일 오전11시 교정에서 개교식겸 입학식을 가졌다.(사진)이날 입학식에는 신입생 30명과 교사 30명(정교사 17.강사 13명)이 두루마기 한복차림으로 학부모들과 함께 참석,눈길을 끌었다.
신입생들은 전국 각지역 중학교 2~3학년 성적이 전교 상위1%안에 드는 수재들이다.
이 학교는 한 학급 학생수를 10명으로 하고 국어.영어.수학등은 개인 능력에 맞춰 등급별 수업을 실시한다.학생 1인당 1명 이상의 전담교사를 둬 1대1 교육이 가능토록 했다.민족사관고등학교는 민족교육을 강조하기 위해 학교 건물을 우리나라 고유양식으로 짓고 교내에 이순신(李舜臣)장군의 사당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