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호소카와 속엔 독가스 가득-일본 자민당 간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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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큰 돈을 번 사람들은 모두 무일푼에서 시작했다.그러나 그들은 운이 좋아 돈을 번 것이 아니라 땀흘려 일하고 인내심을 발휘했으며 그리고 무엇보다 머리를 잘 썼기 때문이다.』-대만과필리핀에서 부동산투자로 백만장자가 된 탄 유,자신이 운좋게 재산을 모았다는 평에 발끈하며.
▷『클린턴은 이번 조치로 선거에서 표를 더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모양인데 행운을 빈다.』-리카르도 알라르콘 쿠바 국회의장,클린턴의 대(對)쿠바 제재조치를 비꼬며.
▷『우리가 위험을 무릅쓰고 쿠바로의 비행을 감행하는 것은 쿠바인민들을 해방시키기 위한 것이다.』-호세 바술토 「구조를 위한 형제들」의 창설자,쿠바공군의 민간항공기 격추사건에서 살아 돌아온 후 기자회견에서.
▷『호소카와는 겉보기엔 슈크림처럼 달콤해 보이지만 속은 사린독가스로 가득 찼다.창가학회(創價學會)에 완전히 지배당하고 있다.』-日자민당 카메이 시즈카 조직홍보본부장,종교단체인 창가학회의 도움을 받는 신진당의 호소카와 前총리를 비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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