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씨 내일 첫 공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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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全斗煥)씨 비자금 사건 담당재판부인 서울지법 형사 합의30부(재판장 金榮一부장판사)는 26일 全씨 비자금 사건 공판에서 全씨 비자금 사용처에 대해 추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계기사 5면〉 金부장판사는 24일 全씨 비자금 사용처와 관련,『사용처 부분도 양형에 참작할 사유가 된다면 고려해야 할중요한 요소』라고 언급,全씨에 대한 재판부 직접신문을 통해 全씨가 87년 5공청산때 정치인및 일부 언론인에게 제공했다고 밝힌 8백80억원 대목을 추궁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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