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래시장4곳 재건축-학익시장.현대상가등에 주상복합건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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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최근 2~3년 사이 인천지역에 대형 백화점.할인점들이 잇따라들어서면서 상권이 크게 위축된 구도심권 재래시장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복합건물로 재건축된다.
인천시가 현재 현대화를 위해 재건축을 추진중인 재래시장은 모두 4곳.71년 조성된 동구송림동 현대상가(지상 3층.67개점포)는 5백억원을 들여 지하5층.지상 23층규모의 주상복합건물로 재건축되며 6월중 착공예정.
62년 건설된 남구학익2동 학익시장(지상 2층.57개점포)도점포를 모두 헐고 1백65억원을 들여 아파트 53가구와 상가.
업무시설이 들어서는 지하5층.지상 14층규모의 주상복합건물로 지을 예정이다.
이들 4개 시장은 빠르면 97년말~98년말까지 완공,개점될 예정이다.
김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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