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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중계석>재즈,메버릭스에 106대103 신승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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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유타 재즈의 가드 존 스탁턴(34)이 미국프로농구(NBA)최다 가로채기 기록경신에 바짝 다가섰다.
통산 2천3백7개의 가로채기를 기록중이던 스탁턴은 16일(한국시간)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2개의 가로채기를 추가,모리스 치크가 갖고 있는 통산 2천3백10개의 NBA 최고기록에한개차로 근접했다.
치크가 15시즌에 걸쳐 최고기록을 수립한 반면 스탁턴은 이로써 12시즌만에 기록경신을 눈앞에 두게됐다.
「기록의 사나이」 스탁턴은 현재 통산 1만3백94개의 어시스트를 마크,「돌아온 코트의 마술사」 매직 존슨(LA레이커스)이보유했던 9천9백21개의 어시스트 종전최고기록을 깨뜨린바 있다. 스탁턴은 이날 21득점을 올려 재즈가 매버릭스를 1백6-1백3으로 이기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한편 밀워키 벅스는 빈 베이커가 25득점을 올리고 간판 글렌로빈슨이 23득점중 11득점을 접전이 펼쳐진 3쿼터에 몰아넣는수훈에 힘입어 워싱턴 불리츠를 1백9-98로 제압했다.
신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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