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總選 민족주의黨 압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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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다카 AP.AFP=종합]칼레다 지아 총리가 이끄는 방글라데시 민족주의당(BNP)이 폭력과 선거부정으로 얼룩진 방글라데시총선에서 압승을 거뒀다고 방글라데시 선관위 관리들이 16일 밝혔다. BNP는 선관위가 당선확정을 발표한 1백30선거구중 1백29개 지역을 석권,무투표 당선자 50명을 포함해 정원 3백명의 의회에서 1백79석을 확보했다.
그러나 야당의 참여 거부 속에 치러진 총선은 양측 운동원간의폭력사태로 수십명이 사망하는등 유혈사태로 얼룩졌고,2만1천개 투표소중 10%가 넘는 2천4백31개소의 투표가 선거부정으로 무효처리 됐으며 투표율도 10%로 극히 저조했다 .
방글라데시 總選 민족주의黨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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