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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釣魚島 석유시추 정당"-일본 탐사자제요청 일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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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베이징 AFP=연합]중국은 자국의 석유탐사선이 이달초 동중국해 디아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열도)에서 석유시추작업을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를 확인하면서 이 지역 시추작업은 정당한 것이라고 12일 말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일본 언론 보도내용에 대해 『문제의 중국 선박은 동중국해 해역에서 정상적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8개의 조그마한 무인도로 이뤄진 디아오위다오를 놓고 일본은 중국에 대해 영유권 분쟁지역에서의 탐사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촉구하고 있는 반면 중국은 자국의 전관수역이 일본에까지 뻗쳐 있는 대륙붕 경계선으로부터 측정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섬은 오키나와(沖繩)와 대만 사이에 위치해 있어 중.일.
대만이 영유권을 주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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