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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생각합니다>비디오방 청소년 탈선 당국 단속강화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최근 밤늦은 시간에 친구와 함께 비디오방에 갔었다.그런데 놀랍게도 우리가 들어간 방에서 맥주캔과 오징어등 안주까지 발견할수 있었다.사실 비디오방에서는 주류를 팔지 않지만 들어오는 손님이 가방에 몰래 술과 안주를 숨겨와 문을 닫고 먹으면 전혀 안에서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없다.심야의 고객은 대부분 미성년자나 학생들이고 비디오방은 그들에게 잠자리나 탈선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그러나 비디오방에 대한 단속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급속히 증가하는 비디오방에서의 청 소년 탈선을 막기 위해서라도 행정당국의 지도 규제(특히 심야 시간 대여)등도 더욱 강화돼야 할 것이다.
김성진 〈전주시덕진구금암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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