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 50대 고속철 치여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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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10일 오전 8시36분쯤 대구시 서구 상리동 경부선 철도(서울기점 318㎞ 지점)에서 무단횡단하던 黃모(52.대구시 서구)씨가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던 KTX 열차(기관사 이성호.45)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기관사 李씨는 "100여m 앞에서 무단 횡단자를 발견, 급정거했으나 사고를 피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열차는 동대구역에 22분 늦게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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