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주가 지수 연 사흘째 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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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한동안 움직임이 없었던 삼성전자.이동통신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의 주가가 큰폭으로 오르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연 사흘째 상승했다. 24일 주식시장은 최근 움직임이 활발했던 중소형주.저가주는물론 삼성전자.이동통신과 같은 핵심블루칩.보험주등이 초강세를 보인 가운데 종합주가지수가 전일보다 14.77포인트 오른 865.55로 마감됐다.
증권사 사장단이 재정경제원장관을 만날 계획이고 일부 언론이 정부가 증시수급에 영향을 줄만한 조치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이 장에 영향을 주었다는게 시장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또 최근 상품으로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대량으로 매각했던 일부 증권사들이 매도를 자제했고 투신사들도 블루칩을 중심으로 주가관리에 나선 것도 주가상승폭을 키운 요인이다.한편 이날 우성건설 부도 이후 자금악화설에 시달려온 한신공영.삼 익주택.건영.청구등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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