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생각합니다>방향지시등 바로 사용 운전자간 예절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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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차량 운전자로서 방향지시등의 용도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하지만 귀찮아서 그런지 자신의 운전실력을 믿거나 자만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대로 사용치 않는 운전자가 많다.
방향지시등이란 운전자간의 무언의 대화표시 방법중 하나다.그런데 이러한 사전 의사표시 없이 갑자기 좌.우측으로 방향을 바꾼다거나 주.정차 자리를 찾기 위해 갑자기 서행하는등 돌발적인 행동으로 사고를 유발하거나 다른 운전자에게 불쾌감 을 준다.물론 이런 행위를 한 운전자중 대다수는 손을 들어 미안하다는 표시도 하지 않는다.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고 신속하게 다른 차량 운전자에게 전함으로써 짧은 순간이지만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간단하지만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해 주행 흐름을 깨지 않고 다른 운전자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 운전자만이 예의와 품위를 갖춘 운전자라 생각한다.
김지현〈대구시서구평리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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