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NBA중계석>마이클 조던 전성기 기량 회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돌아온 「농구황제」마이클 조던(시카고 불스)이 평균득점 1위를 확고히 지켰고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파워포워드 숀 켐프는 리바운드선두에 나섰다.
미프로농구(NBA)95~96시즌 정규리그가 절반정도 끝난 23일(한국시간)현재 조던은 불스가 치른 전경기(37게임)에 출장해 게임당 31.7점을 올려 2위 칼 멀론(유타 재즈)의 26.1점보다 무려 5.6점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
이는 지난시즌 평균득점 1위 섀킬 오닐(올랜도 매직)의 29.3점보다 높은 점수여서 조던이 전성기때의 기량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분석된다.또 최다득점에서도 조던은 1천1백73점을 성공시켜 40게임을 뛰면서 1천28점을 올린 아킴 올라주원을 2위로 따돌렸다.
지난시즌 득점랭킹 1위 오닐은 평균득점 랭킹 20위내에 들지못했지만 필드골 성공률에서는 6할3푼6리로 선두에 올랐다.
한편 23일 경기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는 스티브 스미스(26점),크레이그 엘로(25점)쌍포의 활약으로 휴스턴 로케츠를 105-96으로 물리쳤다.이날 패배로 3년연속 우승을 노리는 로케츠는 3연패의 늪에 빠졌다.
◇23일 전적 마이애미 히트 96-89 샌안토니오 스퍼스 애틀랜타 호크스 105-96 휴스턴 로케츠 밴쿠버 그리즐리스 100-92 밀워키 벅스 성백유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