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가] 중국 선양에 '청주의 거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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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최근 중국에서 이른바 '한류(韓流)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가 선양시(瀋陽市)에 '청주의 거리'를 만들기로 하는 등 중국 교류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청주시는 25일 "다음달 10일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선양시 관계자 10여명이 우리 시를 방문, 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도시는 올 하반기 선양공항~선양 시내 진입로 구간(길이 6㎞)을 '청주로'로 이름짓고 매년 청소년 150여명씩을 교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산둥성(山東省) 문화예술계 인사 80여명이 청주예술제에 참가, '한-중 우정 합창 음악회' '서화 백인전'등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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