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화제의인물>민주당 장을병 공동대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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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민주당 공동대표 장을병(張乙炳.63.사진)씨가 23일 고향인삼척에서의 출마를 선언했다.
이기택(李基澤)상임고문.김원기(金元基)대표와 함께 모두 지역구에 나서 3金씨에 의한 지역분할 구도를 타파하는 선봉에 서자는 약속에 따른 것이다.부산의 李상임고문(해운대-기장).전북의金대표(정읍)보다 사정이 다소 낫기는 하지만 현 역인 김정남(金正男.56.신한국당)의원의 기반이 만만치 않아 정치 신인인 張대표로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張대표는 『이번에 고향에 내려가 경동탄광 막장에 들어가 보고,행정기관에도 들러보았으며 거리로 나가 여러사람을 만나본 결과 한결같이 새로움을 갈구하고 있었다』며 『과거의 강원도가 더이상 아니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전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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