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국제선 신설-日오사카.中칭다오 정기취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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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국방부는 대구공항에 일본 오사카및 중국 칭다오(靑島)를 각각잇는 국제 정기노선을 신설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방부는 또 하루 20편에 불과한 대구공항의 국내 민항노선을매주 4편 증편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국방부는 당초 군사상의문제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했으나 이 지역 주민 편익등을 고려,증편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오는 2월중 대구~오사카 정기노선 주2편, 4~5월중 대구~칭다오 정기노선 주2편이 신설되는 등 대구공항의 국제노선이 증편된다.
한편 멕시코시티(멕시코),이스탄불(터키)등 8개 외국도시 가기가 편해질 전망이다.
건설교통부 고위관계자는 20일 『올해안에 신규 항공노선 8곳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들 노선은 상반기에 3곳,하반기에 5곳이 개설된다.서울~마카오 노선은 다음달 9일,서울~LA~멕시코시티와 서울~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상반기에 각각 만들어진다. 또 서울~코펜하겐,서울~타슈켄트,서울~이스탄불,서울~방콕~요하네스버그,서울~LA~부에노스아이레스 노선은 하반기에 개설될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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