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그린벨트 땅 매입키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6면

정부는 올해 말부터 300억원을 들여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토지를 매입하기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8일 집단취락지구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가 사실상 마무리되는 연말부터 나머지 그린벨트 내 땅을 본격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올해 300억원의 예산을 배정하고, 내년부터는 해마다 500억원씩 투입해 토지를 사들이기로 했다. 정부가 녹지보전을 위해 직접 관리할 필요가 있는 그린벨트 내 토지를 주로 사들여 '녹색띠'(Green Girdle)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