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행적 강압에 의한것 우성號 선원 귀가조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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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정부는 지난 26일 판문점을 통해 송환된 86우성호 선원 5명의 북한 억류 기간중 행적이 북한당국의 강압에 의한 것이라고결론을 내리고 선원 5명을 일단 귀가 조치키로 했다.
안기부.국방부.경찰청.수산청 관계자들로 구성된 정부 합동조사단은 30일 『항해 장비가 부실한 86우성호가 고장난 나침반과항해 미숙으로 북한 영해를 침범했다』면서 『선원들이 북한에서 가진 다섯차례의 기자회견은 미리 준비된 원고에 따라 수십차례 연습을 한 다음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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