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1일(뉴욕시간) 연례협의 결과를 통해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종전과 같은 A3로 유지하고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Negative)'입장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무디스는 북한이 여전히 '완전한 핵 폐기'를 거부하고 있으나 6자회담의 진전을 위한 당사국들의 노력이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탄핵사태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소비나 투자 회복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겠지만 한국 경제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진단했다.
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