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3 유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2면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1일(뉴욕시간) 연례협의 결과를 통해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종전과 같은 A3로 유지하고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Negative)'입장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무디스는 북한이 여전히 '완전한 핵 폐기'를 거부하고 있으나 6자회담의 진전을 위한 당사국들의 노력이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탄핵사태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소비나 투자 회복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겠지만 한국 경제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진단했다.

김종윤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