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3군1野가 내통 공동대처-민주당 부대변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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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생각이 왜 없겠소만 지금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김윤환(金潤煥) 민자당 대표.
▷『칩거(蟄居)라니 말도 안된다.』-장세동(張世東)전대통령 경호실장,全전대통령이 고향 합천(陜川)에 내려가 언제 올라올지모른다면서.
▷『정치변화는 안정과 연속성 속에서 이뤄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특별한 경우에는 단절을 통한 비약도 필요하다.』-민자당 여의도연구소가 발행하는 「여의도 정책논단」 12월호 무기명권두언에서.
▷『또 다른 불행한 사태가 시작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구창림(具昌林)자민련대변인,全씨의 검찰소환 거부에 대해.
▷『최근 시중에는 3군(軍)1야(野)라는 말이 유행하는데 이는 세명의 군사정권 출신(전두환.노태우.김종필)과 한명의 야당총재(김대중)가 내통해 정국상황에 공동대처하고 있다는 뜻이다.
』-민주당 김용수(金龍洙)부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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