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스, 스페인 관광투자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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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AFP=연합]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가인 조지 소로스가 최근 열차 폭탄테러가 발생한 스페인의 관광산업에 1억1천만유로(약 1억3천만달러)를 추가 투자해 휴양시설 부지를 사들일 방침이라고 스페인 일간 엑스판시온이 29일 밝혔다.

소로스는 자신이 지분 90%를 가진 메드그룹을 통해 1억1천만유로를 추가로 투자해 관광시설 건립용 부동산을 사들일 것이라고 메드그룹의 조르디 로비나 회장이 밝혔다.

메드그룹은 스페인의 지중해 지역인 안달루시아와 카탈로니아 해안 등 휴양지 7곳에 6억6400만유로를 투자, 중.대형급 및 호화형 휴양시설을 건설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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