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야기] 바람은 아이올로스의 작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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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바람은 바람의 신인 아이올로스의 작품. 아이올로스는 바람을 자루 속에 담아 가슴에 감고 다녔는데 그가 내뿜는 입김이 바람으로 변했다고. 그의 기분에 따라 포근한 산들바람이 되기도 하고 질풍이나 폭풍도 됐다는데. 봄날 옷차림 가볍게 해줄 산들바람은 아이올로스의 기분에 좌우.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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