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제품 위해요소 ‘없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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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 전 연세대는 캐나다로부터 젖소 10마리를 기증 받았다. 신촌 캠퍼스 안에 작은 목장을 마련하고 젖소를 키웠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연세대는 목장을 키우고 유가공업체인 연세우유를 설립했다.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연세대의 교육 재원도 확보하기 위해서였다.

충남 아산에 있는 연세우유 공장에 가보면 공장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깨끗하고 위생적이다. 덕분에 1998년 대학우유 최초로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인증을 받았다. 2001년에는 대학우유 최초로 우유·발효유 부문에서도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2004년에는 국내 최초로 두유제품에 대한 HACCP 인증도 받았다. 유제품뿐만 아니라 두유제품 전 품목까지 연세우유가 생산하는 모든 제품이 HACCP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연세우유는 ‘OK-5 운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사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연세대 의학·식품 관련 교수들로 구성된 식품과학위원회가 제품에 대한 자문과 검증을 함으로써 식품 안전과 품질 향상을 구현하고 있다.

최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한 신제품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프리미엄 고기능성 제품인 ‘갓 짜낸 신선한 목장우유’, 국내 최초 유기농 두유인 ‘연세 프리미엄 유기농 두유’, 한국인의 위와 장을 위한 발효유 ‘세브란스 메요’와 ‘오메가3’, 초유의 면역성분이 들어 있는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맞춤 발효유 ‘키짱’ 등이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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