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가 판매하는 상품 가운데 공사채형과 주식형을 자유로 넘나드는 패키지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패키지 상품들이 공사채 투자의 안전성과 주식투자의 고수익을 함께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11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공사채형과 주식형간 전환권이 있는 패키지 상품은 대한투신의 프리미엄투자신탁 등 모두 5개로 이들상품의 판매액은 지난 9일 현재 1조3,000억원에 이른다.
대한투신의 프리미엄투자신탁은 처음에 공사채로 가입했다가 주식시장이 좋아지면 주식형으로 전환,목표수익률(연 15%)이상 수익을 내면 공사채형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특징을 지녔다.
지난 2월부터 시판된 프리미엄의 수신고는 7월 이후 급증세를보이면서 판매한지 약 9개월만에 8,251억원에 이르는 인기를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