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 신기술 잘 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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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27일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정부가 벤처기업에 더 관심을 갖고 지원해야 한다"며 쓴소리를 했다. 高대행이 경제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벤처기업인 ㈜티켓링크를 방문하면서 CEO 10여명과 한 오찬 간담회에서다.

배희숙 이나루T&T㈜ 대표는 "공무원들이 신기술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신뢰하지 않아 좌절감을 많이 느낀다"며 "공무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CEO들은 또 ▶신성장 분야의 규제 개선 ▶대학과의 공동 프로젝트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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