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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개막 조던 42득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농구의 신」마이클 조던(시카고 불스)이 시작부터 맹렬히 폭발했다.95~96시즌 미국 프로농구(NBA)가 4일(한국시간)전세계 팬들이 열광하는 가운데 개막,조던은 홈코트에서 벌어진 샬럿 호네츠와의 오픈전에서 42점.6리바운드.7어 시스트를 올리며 불스를 105-91,14점차의 대승으로 이끌었다.
불스는 1쿼터 초반 스코티 피핀이 부상으로 물러나고 토니 쿠코치가 슛부진을 보인데다 호네츠의 초반 공세에 수비가 무너져 전반을 48-40으로 뒤졌다.
그러나 조던의 슛이 폭발한 3쿼터를 40-18로 리드,80-66으로 뒤집으면서 승기를 잡아나갔다.또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이적한 4시즌 연속 NBA 리바운드 챔피언 데니스 로드먼은 11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 불스에서의 데뷔전을 멋 지게 장식했다.한편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챔피언 휴스턴 로케츠는 가드 샘 커셀(23점)의 활약으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에 110-92로 첫승을 올렸다.
준우승팀 올랜도 매직도 앤퍼니 하더웨이(28점)의 올라운드 플레이에 힘입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99-88로 누르고 승리를 안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팀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자말 매시번(27점)을 앞세운 댈러스 매버릭스에 103-97로 무너져 로드먼의 이적공백을 드러냈다.
◇4일 전적 시카고 불스 105-91 샬럿 호네츠 올랜도 매직 99-88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뉴욕 닉스 106-100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필라델피아 세븐티 식서스 105-103 워싱턴 불리츠 밀워키 벅스 101-100 보스턴 셀틱스 인디애나페이서스 111-106 애틀랜타 호크스 휴스턴 로케츠 110-92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댈러스 매버릭스 103-97 샌안토니오 스퍼스 유타 재즈 112-94 시애틀 슈퍼소닉스 토론토랩터스 94-79 뉴저지 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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