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정보통신대 내년 통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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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KAIST와 한국정보통신대학(ICU)이 내년 신학기부터 통합된다. 두 대학은 2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서남표 KAIST 총장과 이혁재 ICU 총장 직무대행, 박종구 교육과기부 제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기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난항을 거듭했던 두 학교의 통합 작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통합의 걸림돌 중 하나였던 정부 지원금의 경우 매년 75억원씩 3년간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인사 문제는 KAIST 규정을 따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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