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게임서 이상훈과 맞대결 사이토는 누구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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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슈퍼게임 1차전에서 한국 선발 이상훈(LG)과 맞대결을 펼칠것이 확실시되는 사이토 마사키(요미우리)는 누구인가.
사이토는 사이드암에 가까운 투구형태로 시속 140㎞를 넘는 빠른 공을 던진다는 사실만으로도 관심을 끈다.83년 드래프트 1위로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프로 13년 동안 올해 18승10패를 포함해 138승72패12세이브를 기 록했다.
89,90년 2년연속 20승을 돌파,투수로서 절정기를 보냈고93년 9승11패로 부진했으나 지난해 14승8패로 재기한데 이어 올해 최다승에 올라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90년 센트럴리그 MVP로 1회 선정됐고 최다승 4회,방어율1위 2회,승률 1위 2회등 투수가 누릴 수 있는 영예를 모두누렸다.연봉도 일본 프로야구 투수 가운데 최고액인 1억8,000만엔. 65년생으로 181㎝의 키에 86㎏의 당당한 체격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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