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여자친구, 페넬로피의 돼지코라도 괜찮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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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같은 설정을 바탕으로 한 영화 ‘페넬로피’가 5월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페넬로피’는 집안의 저주로 인해 돼지코를 달고 나온 페넬로피가 저주를 풀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여주인공 크리스티나 리치는 우리나라에 영화 ‘아담스 패밀리’, ‘스피드레이서’로 잘 알려진 여배우로 인형같이 크고 귀여운 이목구비로 인기가 많은 여배우이다.

남자들은 돼지코인 크리스티나 리치를 보고 기겁을 해서 도망가고, 어린 아이들은 할로윈 데이에 돼지가면을 쓰고 찾아온다. 그러나 이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못생긴 외모에 가려진 아름다운 내면을 강조하는 것으로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연예인 이미지메이킹을 담당하고 있는 한미정 이미지컨설턴트는, “좋지 않은 외모를 가졌더라도 당당한 삶을 선택하고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면 참사랑을 찾을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외모와 내면은 이분법적으로 따로 생각할 수 없는 문제이다. 영화의 마지막에서 페넬로피는 돼지코의 저주를 풀고 아름다운 코를 가진 미인으로 다시 태어난다.

현실이 진짜 동화로 바뀌는 장면, 성형수술이 아닌 쁘띠로 해야 안전

영화는 영화일 뿐, 현실에서는 아무리 내면을 아름답게 꾸민다고 해도 시대에 맞게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미인으로 변하는 것을 불가능할까? 물론 성형수술이라는 의료기술의 발달은 어쩌면 우리 시대의 동화를 이루어 주는 고마운 것일지도 모른다.

한미정 이미지컨설턴트는, “우리 시대 외모 콤플렉스는 변화하는 트랜드 속에서 끊임없이 생성될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하며, “그러나 트랜드가 바뀔 때마다 성형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외모도 내면도 자신의 이미지에 맞게 디자인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굳이 수술을 통한 방법이 아니더라도 원하는 이목구비부터 얼굴형까지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쁘띠성형이라고 알려져 있는 필러 주사요법이다. 안전한 필러제를 이용한 쁘띠코성형은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다시 녹일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유행에 민감한 최근에 더욱 인기가 많다. 페넬로피에서 가난하지만 진실된 청년 역할로 나오는 제임스 맥어보이의 페도라를 쓴 아래로 보이는 날렵한 턱선을 연출하고자 할때도 레스틸렌 쁘띠성형은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다.

드림클리닉 쁘띠성형 의료진에 의하면, 쁘띠성형은 필러제를 피부 안에 주사기로 주입하여, 콧날을 세우거나 콧대를 길게 하거나, 무턱을 교정하고 애교살을 만들어 내는 성형으로 유명하다. 이는 수술적인 성형보다 안전하고 자연스러우며, 마취와 절개 없이 낮은 코를 세울 수 있다는 장점으로 최근에 더욱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특별히 긴 회복기간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주말을 이용해 쁘띠성형을 받는 사람이 많다. 특히 미팅나가기전이나. 선보기전, 결혼을 압두고 많이 시술을 받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쁘띠성형이 간편하게 시술이 끝나는 만큼 안전성에서 소홀하기 쉽다고 지적한다. 비포앤애프터클리닉의 쁘띠성형 전문의는, “같은 필러제라도 눈, 이마, 코, 턱, 팔자주름, 볼에 맞는 필러제가 각각 따로 있고 양의 조절과 피부에 얼마나 깊숙히 주사하느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 도움말 : 한미정 이미지컨설턴트 (연예인 이미지메이킹 담당)
드림클리닉(www.dreamclinic.co.kr) 쁘띠성형 의료진 02-544-1614
비포앤애프터클리닉(www.bnaclinic.com) 쁘띠성형 전문의 02-515-0199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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