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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보일러제품 안전장치등 결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시판되고 있는 가정용 온수보일러 가운데 일부 제품이 안전장치불량 등의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보호원은 21일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18개 업체의 가정용 보일러를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장치.연소상태.구조시험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소보원은 안전장치 시험검사 결과 제일콘트롤스의 기름보일러제품의 경우 안전장치 센서가 보일러 내통과 밀착상태가 불량해 작동되지 않았으며,구조시험에선 썬웨이기름보일러 제품이 배수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기준에 부적합했다고 밝혔다.
또 연소상태 시험에서 로보트가스보일러 제품이 연소가스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0.49%이상으로 나타나 기준(0.28%이하)을초과, 연소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
난방및 온수성능에서는 동성기름보일러 제품이 등유로 시험했을때제품에 표시된 난방출력 1만3,000㎉/h의 83%밖에 열량이발생하지 않아 기준(90%이상)에 미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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