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3·15아트센터 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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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문화예술의 전당이 될 ‘3·15아트센터’가 오는 20일 오후 7시 개관식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갖는다. 양덕동에 건립된 3·15아트센터에서는 개막식에 이어 오후 8시 세계적인 첼리스트 정명화와 마산시립예술단의 협연, 오후 9시 조명·레이저·불꽃쇼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27일 오후 7시30분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 30일부터 2일간은 박해미 주연의 뮤지컬 ‘I DO! I DO!’ 등이 무대에 오른다. 국립무용단의 ‘코리아 판타지’(6월3일), 악극 ‘나그네 설움’(6월 6∼7일), 스웨덴 출신의 뉴에이지뮤지션 시크릿 가든의 내한공연(6월10일), 라트비아 출신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 독일 드레스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6월21일) 등이 줄줄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사업비 640억원이 투입돼 건립된 센터는 2만145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9812㎡ 규모로 1182석의 대극장과 485석 규모의 소극장, 전시장, 회의장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공연 및 전시 일정 등은 홈페이지(www.315art.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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