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부실공사방지 나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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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경실련.YMCA.한국소비자연맹등 38개 시민단체들의 모임인 한국시민단체협의회는 16일 부실공사방지를 위한 시민안전감시단(단장 姜汶奎)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본지 10월10일부터 16일까지 연재된 「고질병 부실건설문화 」시리즈참조). 시민안전감시단은 각종 관급공사에서 일어나는 부실공사는 물론 안전관리가 소홀한 곳에 대해 시민의 제보(720-0498)를 받아 현장을 조사하고 개선책을 제시하는 등의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송운학(宋雲鶴)집행위원은『관급공사의 감독권을 가진 건설교통부와 감사원등으로부터 공사현장에 대한 자료와 현장안내 협조를 받아 감시활동을 벌인뒤 그 결과를 이들 기관에 통보하고 전문적인조사가 필요한 경우 전문기관에 의뢰,감사활동에 전문화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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