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최애영 전 WKBL 심판위원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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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던 최애영(사진) 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심판위원장이 14일 오전 7시15분 별세했다. 49세. 상업은행 선수로 활약한 고인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 주역이다.

2000년부터 WKBL 심판 생활을 하다 2006년 10월 백혈병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병세가 호전돼 이듬해 9월 WKBL 심판위원장을 맡았다. 그러나 병세가 나빠져 첫 시즌도 치르지 못하고 다시 입원했다. 유족으로는 남편 이재진씨(대통령실 경호처 경호부장·49)와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16일 오전 8시. 02-207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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