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東根 민주당 의원 은감원서 대출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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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은행감독원이 최근 일부 시중은행들을 대상으로 민주당 이동근(李東根.전국구)의원과 부인 강미선씨의 대출 내역,불량거래실태 등을 조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은감원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대출규정 위반사례 등을 파악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 다.
한편 李의원은 7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몇몇 은행에서 10억원 가량을 대출받은 것은 사실이나 이는 월간 시사지 「옵저버」를 경영할 때 꾼 것』이라며 『93년 4월 옵저버誌 사건 이후에도 대출금 이자를 꼬박꼬박 갚아 오다 최근 자금난으로 연체하고 있을 뿐 대출을 추가로 받은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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