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特殊鋼 공장 수주-포스코개발.대우.삼미 컨소시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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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포스코개발이 4일 ㈜대우.삼미특수강과 공동으로 이집트 ARCO 스틸社가 발주한 1억3천만달러(약 1천30억원)규모의 특수강플랜트설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국내업체 3사가 컨소시엄형태로 추진하게된 이번 사업은 포스코개발이 설계에서 설비공급.시운전등을 담당하게되고 삼미특수강은 조업노하우를 전수한다.또 대우는 수출 및 금융을 맡게된다.
ARCO의 이번 프로젝트는 이집트정부가 철강자급을 위해 벌이고있는 역점사업으로 96년 3월 카이로 부근 사다트시의 국가산업공단내에서 착공해 99년3월부터 탄소강(연산 5만2천5백).
스테인리스강(3만5천).쾌삭강.합금강.스프링강등 총 14만의 특수강을 생산하게 된다.
포스코개발은 내년부터 45의 전기로 1기.정련로.연주기와 압연부문에서 가열로.산소공장등을 완공하는등 턴키방식으로 건설하게된다. 〈閔國泓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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