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重직원 작년 해외출장 지구 525바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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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울산 현대중공업은 22일 "지난해 사원들이 선박 수주와 신기술도입 등을 위해 지구 525 바퀴와 맞먹는 해외 출장을 다녀 온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출장을 간 사원은 3269명.

이들의 출장 거리는 왕복 2100만km로 평균 3218km를 이동했다.

출장 지역은 중국(241건), 일본(186건), 미국(181건), 아랍에미리트(63건), 독일(62건), 영국(61건), 대만(50건), 인도(48건), 프랑스(47건), 싱가포르(41건) 순이며 주로 선박 수출 및 부품 개발 관련이었다.

최다 출장 개인은 변압설계부 이종광 부장으로 신기술 협의를 위해 미국.스위스 등에 15차례 120일을 기록했다.

부서는 97건을 기록한 회전기생산부가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연 12만725명이 4만9269건의 출장을 기록했다.

허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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