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MBA가는길]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 미국 텍사스대와 복수학위 협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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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 MBA 프로그램은 ▶General ▶Culture-Oriented(CO-MBA) ▶Entrepreneurship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General MBA’는 최신 경영이론과 실무지식 제공을 통해 전문경영인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CO-MBA’는 영화영상·문화콘텐트·공연전시·멀티미디어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축적해 온 동국대의 역량을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경영·스토리텔링·문화산업전략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화된 문화경영관리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Entrepreneurship MBA’는 급격히 변화하는 기업환경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 중소기업의 한정된 경영자원 활용을 극대화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기업 경영능력의 배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동국대 비즈니스 스쿨은 프로그램 과정의 선진화와 세계화를 위해 AACSB(세계경영교육협의회) 인증 획득을 추진 중에 있으며, 그 실천 방안의 하나로써 글로벌 비즈니스 스쿨과의 전략적 제휴 및 협력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미국의 텍사스대(The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UTD)와 일리노이주립대(Illinois State University), 인도의 뭄바이공대(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Bombay, IITB)와 SPJIMR(S.P.Jain Institute of Management & Research)과 학생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미국 UTD와는 복수학위(Dual-degree)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가을학기부터 소정의 자격을 갖춘 학생을 선발·파견하기로 했다. 복수학위제는 동국대에서 1년, UTD에서 1년 등 최소 2년 만에 동국대 MBA와 UTD MBA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UTD는 MBA 평가 50위권에 랭크되는 우수 대학이다. 특히 동국대 MBA 재학생들은 미국 경영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해 반드시 치루어야 하는 GMAT를 보지 않아도 된다. 학비도 국내 MBA 수준과 거의 동일하게 책정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받는다. 이와 함께 General MBA 주간 과정 입학생 전원이 장학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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