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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후보 후원회장 거물급 모시기 경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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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이번 총선부터 현역 국회의원이 아닌 예비후보자도 후원회를 결성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거물급 후원회장 모시기 경쟁이 일고 있다. 23일까지 선관위에 등록된 후원회 현황에 따르면 노무현 대통령의 후원회장을 지낸 이기명씨가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열린우리당에선 이외에도 이수성 전 총리(경남 사천 한영성), 한완상 전 통일부총리(전북 익산을 조배숙), 한승헌 전 감사원장(고양 일산갑 한명숙), 소설가 최인호(서울 종로 김홍신)씨 등이 후원회장에 포함됐다.

한나라당에선 오세훈(서울 노원을 권영진).맹형규(인천 남동을 이원복)의원, 민주당에선 추미애(서울 마포을 유용화).한화갑(전북 군산 엄대우)의원 등이 후원회장으로 나섰다. 김중권 전 대표최고위원의 후원회는 송자 전 교육부장관이 이끈다. 녹색사민당 장기표씨의 후원회장은 조순 전 경제부총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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