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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서울 미아 동일하이빌 뉴시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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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면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고급 주상복합아파트가 나온다. 동일하이빌은 미아동 일대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에서 동일하이빌 뉴시티 440가구 중 조합원 몫을 제외한 155~297㎡ 401가구에 대해 7일부터 청약 신청을 받는다.

균촉지구는 뉴타운과 달리 주거·업무·상업시설을 복합적으로 개발하는 도심 재정비사업이다. 주로 역세권에 개발돼 교통이 좋고 상가 등이 함께 들어서 생활이 편리하다. 미아균촉지구는 47만3465㎡ 규모로 5개 구역으로 나뉘어 개발된다. 2020년까지 아파트 2500여 가구와 공연장·쇼핑센터 등이 건립된다.

동일하이빌 뉴시티는 33~36층 4개 동으로 미아균촉지구에서 처음 분양되는 아파트다. 지하 1~2층에는 대형마트가 입점하고, 지상 2~5층엔 문화·복지·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아파트는 지상 8층부터다. 상업시설과 아파트의 출입구는 따로 떨어져 있다.

아파트의 전용률(공급면적 대비 전용면적 비율)이 81%로 높은 편이다.

벽체가 가변형이어서 입주민들이 내부구조를 바꾸기 쉽다. 주택형에 따라 인테리어 디자인이 다르다. 155㎡는 수납공간을 많이 둬 실용성을 강조했다. 165㎡는 자연 소재의 마감재를 사용해 동양적인 분위기를 냈다. 231㎡는 수입 마감재로 고급스럽게 꾸며졌다.

이 단지에는 수영장·골프연습장 등 2250㎡의 전용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지하철 4호선 길음·미아삼거리역과 6호선 월곡역을 이용할 수 있다. 2017년 개통 예정인 경전철 동북선도 이곳을 지날 예정이다. 롯데·현대백화점, 서울대·고려대병원 등도 가깝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852만원선. 발코니 확장 비용은 886만~1833만원이다. 별도로 선택할 수 있는 가전기기 등 옵션 품목은 없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등기 후 팔 수 있다. 계약금이 5%이고, 이자후불제로 중도금을 빌려준다. 입주는 2011년 3월 예정. 1577-1552.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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