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국민 브랜드로 큰 애니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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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9면

'국민브랜드'로 자리잡은 애니콜의 성과는 눈부시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러티지 어낼러틱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휴대전화 부문에서 11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 모토로라(109억달러)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삼성전자가 최근 유럽시장에 출시한 'SGH-E700'은 노르웨이 최대일간지 아프텐포스텐에 의해 '휴대전화의 벤츠'라고 극찬받기도 했다.

애니콜은 국내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유지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과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단말기 보조금이 폐지되면서 애니콜이라는 브랜드의 힘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도 전체 조사 대상 80개 브랜드중에서도 가장 높은 지수(78점)를 보였다. 휴대전화 2위 브랜드인 스카이와는 점수격차는 13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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