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3생 26일 첫 학력평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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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전국 고3 학생이 오는 26일 학력평가를 치른다. 오는 11월 실시되는 2005학년도 대입 수능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시험에 서울지역 280여개 고교 3학년생 14만8000여명 가운데 235개교 10만여명과 전국 13개 시.도 고3생 등 총 48만여명이 동시에 학교별로 응시한다.

지난해 12월 예비수능처럼 수험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영역을 골라 응시하면 된다. 성적은 4월 16일 이전에 각 학교로 개별 통보된다.

이번에는 성적표에 과목별 원점수도 제공한다. 실제 수능에서는 원점수는 주지 않는다 4월 20일엔 경기도교육청 주관, 6월 2일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학력평가가 예정돼 있다.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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