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가 28일 최대 경절인 ‘대각개교절’을 맞아 전북 익산시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 기념관’에서 봉축행사를 열었다. ‘대각개교절’은 원불교 교조 소태산 대종사가 깨달음을 얻어 원불교를 연 날이다. [익산=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원불교 93주년 대각개교절 경축행사에서 신재민 문화부 2차관이 대독한 봉축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화합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소외받은 이웃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말은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少太山) 박중빈 대종사가 남긴 어록이다. 물질과 정신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 대통령은 “원불교의 가르침은 선진화를 여는 소중한 지혜”라며 “원불교의 가르침과 자비행이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돼 갈 때 선진 일류국가 건설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