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전담 수사관職 신설-대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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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대검은 12일 현재 70명선인 마약수사 인력을 2백13명으로대폭 늘리는 한편 이들을 기존의 검찰사무직에서 마약수사직으로 분리,전문 요원으로 양성키로 했다.검찰은 이를 위해 공무원 임용령(5월)과 검찰청법(8월)을 개정하고 이달초 검찰청 사무규칙에 관한 규정을 개정,이들 전원을 이달말 마약수사관직으로 임명해 전국 검찰에 배치할 계획이다.이는 8월말 현재 히로뽕사범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8백4명에서 1천2백62명) 증가하는등 전체 마약 사범이 2 7.1%(1천8백명에서 2천3백여명)나 늘어나 수사 요원의 전문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金佑錫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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