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5단 실력인 조순(趙淳)서울시장과 이인제(李仁濟)경기지사가 4일 오전10시15분부터 낮12시5분까지 SBS의 추석특집『명사 초청대국』에 참석,바둑대결을 벌인 끝에 李경기지사가 불계승으로 趙서울시장을 눌렀다.
SBS 여의도 본사 교양제작국에 마련된 이날 대국에서 흑을 쥔 李 경기지사가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자 趙시장이 1백75수만에『도저히 역전이 불가능하다』며 돌을 던진 것.
김인(金寅)9단과 유건재(兪健在)7단의 해설로 진행된 두사람의 이날 녹화 대국장면은 오는 10일 오후2시부터 3시30분까지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