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시.샐러스 16강 진출-US오픈테니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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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뉴욕支社=元鍾範기자]세계 남녀 테니스랭킹 1위 앤드리 애거시(미국)와 모니카 셀레스(미국)가 95미국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9백86만달러)에서 무난히 16강에 올랐다.
애거시는 3일 뉴욕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남자단식 3회전에서 이 대회 91,92년 우승자인 스테판 에드베리(스웨덴)를 3-0(6-4,6-3,6-1)으로 일축,23연승을기록했다.
또 4번시드 노장 보리스 베커(28.독일)는 호주의 제이슨 스톨텐버그를 3-1(6-2,4-6,6-0,6-4),체코의 다니엘 바첵도 접전끝에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페레이라를 3-2로 누르고 4회전에 합류했다.
한편 셀레스는 여자단식 3회전에서 일본의 요네 가미오를 단 53분만에 2-0(6-1,6-1)으로 완파하고 지난달 코트복귀후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또 안케 후버(독일)는 러시아의 엘레나 마카로바를 2-1(2-6,6-3,6-1)로 꺾고 셀레스와8강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밖에 야나 노보트나(체코)는 산드린 테스튀드(프랑스)를 2-0으로 눌렀으며 일본의 다테 기미코는 아르헨티나의 플로렌시아라바를 2-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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