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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가이드]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부산시민단체협의회,울산여성단체협의회, 경남사랑회 등 부산·울산·경남 지역 시민단체들은 15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부울경 시민단체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지역 협력과 광역경제권 통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은 2008년 경남 람사르 총회, 2009년 울산 세계옹기문화엑스포, 2020년 부산하계올림픽 유치 등에 협력하기로 서약했다.

◇통영의 연극단체 ‘극단 벅수골’은 한국 연극 100주년을 기념해 24일부터 4일간 마당극 ‘놀부, 흥부를 뒤집다’를 공연한다. 이 작품은 고전 ‘흥부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각색해 착한 놀부와 악한 흥부의 개념을 뒤집은 작품으로 근면성실하면서 바르게 산 놀부와 게으르고 약삭빠른 동생 흥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중앙동 벅수골 전용소극장에서 하루 두 차례씩 공연된다.

◇2008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가 18일부터 사흘간 창원, 마산, 진주, 김해 등 4개 지역 경기장에서 열린다. 지역 초등학생 2342명, 중학생 2271명이 참가, 육상·수영·축구 등 학년과 성별로 나뉘어 30여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시·군별 우승과 준우승, 3위에겐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해단식에서 교육감기와 상장이 수여된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재현 한국토지공사 사장은 15일 부산시청에서 도시재정비촉진사업(뉴타운 사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토지공사는 앞으로 뉴타운사업 촉진계획수립 단계부터 실무자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해 기반시설 설치 등에 대한 자문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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