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감 당선자 사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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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돈선거'파문으로 구속된 오남두 제주도교육감 당선자가 17일 변호인을 통해 사퇴서를 제출하고 "후임 교육감이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오 당선자는 지난 1월 당선 및 경찰 수사 직후 사퇴하려다, 사퇴서 수리 후 60일 이내에 치러야 하는 보궐선거의 관리에 시간적 여유를 줘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사퇴서 제출을 미뤄 왔다.

보궐선거는 오는 5월 중순에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도내 178개 학교 운영위원 1924명이 투표권을 갖는다.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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