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디지털기기 '한국의 힘' 뽐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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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팬택 등 국내 정보통신업체들이 18일 독일 하노버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 '세빗(CeBIT 2004)'에 첨단 디지털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세계 어디에서나 하나의 단말기로 통화가 가능한 '월드폰(모델명:SCH-A790)을 출품한다. 이 제품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이나 유럽식(GSM) 등 통신 방식에 구애되지 않아 하나의 휴대전화로 어디에서나 통화가 가능하다. LG전자도 유럽식과 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환경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겸용 단말기(모델명: KW2000.SW2000)와 휴대전화의 액정화면 부분을 회전할 수 있는 스위블폰 등을 선보인다.

하노버=전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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