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방송 공정성' 24일 재심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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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원회 보도교양제1심의위원회는 지상파 TV 3사의 최근 '탄핵 보도'가 편파적이었는지와 관련, 17일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한번 더 회의를 소집해 제재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심의위는 이날 전체회의 후 "탄핵 관련 프로그램의 방송 분량이 방대할 뿐 아니라 사안이 중대해 오는 24일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며 "전문가를 초청하거나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의위는 또 탄핵 당일인 지난 12일 정오부터 다음날 자정까지 방영된 뉴스 특보와 속보, 대담.토론 프로그램 등이 심의 대상이며 KBS 26시간20분 등 총 53시간 분량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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