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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청소년 성매매 강요 20대 붙잡혀

중앙일보

입력

부산 동래경찰서는 14일 채팅으로 만난 가출 10대 여성에게 성매매를 시킨 뒤 금품을 받아 가로챈 K씨(24) 등 2명에 대해 청소년성보호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명을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중순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가출 청소년 P양(14) 등 2명에게 숙식을 제공해 주겠다며 유인해 감금하고 성매매를 강요해 모두 60차례에 걸쳐 성매매비 6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이들은 또 연락을 끊고 PC방에 피신해 있던 P양을 모텔로 끌고간 뒤 마구 때리고 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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